강경화 장관, 제13차 발리 민주주의 포럼 참석…코로나 시대의 민주주의 논의

오석훈 기자

등록 2020-12-10 15:05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주최하는 대표적 민주주의 회의체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유엔, 시민사회, 재계 인사 등이 참석

'제13차 발리 민주주의 포럼' 현장 (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12월 10일 목요일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개최된 ‘제13차 발리 민주주의 포럼’에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참석해, ‘코로나 시대의 민주주의 수호’에 대해 논의했다.


발리 민주주의 포럼은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매년 주최하는 역내 대표적인 민주주의 회의체로, 이번 포럼에는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유엔, 시민사회, 재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책임성, 개방성, 투명성과 같은 민주적 원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돼야 하며, 기본적 가치와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미래 유사 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어 민주주의 가치와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그간 각국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향후 기여 방안 등을 공유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의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에서도 민주주의 원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역내 인권・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 우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기회"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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