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진

박성준 기자

등록 2020-12-10 14:44

해당 항원 검출지역 및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관리지역 지정

철새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당국에 즉시 신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2월 9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10월 1일 이후 23건)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포스터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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