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러시아, 태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학생 평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 학생 평화포럼
이번 포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2번 학교의 초등팀, 중등팀과 태국의 호왕스쿨, 아말타파나크누쿨스쿨이 참가하였으며 인천한누리학교, 인화여자고등학교가 함께했다. 이번에 참가한 3개국 6팀은 각국에서 평화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동아시아 학생 평화포럼’에서 결과를 공유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시 2번 학교는 ‘천연자원 보존을 통한 기후문제 해결과 국제적인 기후 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태국의 참가학교는 ‘외국어 학습을 통한 문화 교류와 불교 철학을 바탕의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포럼에 참가했다.
인천한누리학교는 마스크 관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인화여자고등학교는 마스크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 K-culture 등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조성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동아시아 평화 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공유의 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러시아, 태국의 학생들이 동아시아 미래 주역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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