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천안 도시재생사업 주도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28 10:40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 천안시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LH가 충남 천안시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이번 MOU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천안시 동남구 문성동 일원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천안시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145월 국토부는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천안시를 포함해 13곳을 지정했다. 국토부는 선도지역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승인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본격화하고, 주택도시기금법을 제정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출자, 투자, 융자 등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충남 도시재생 선도지역 위치도



이번 협약은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활용해 민간투자를 촉진시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선도지역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남구청사부지 일원 복합개발 상호 협력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마련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공동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LH와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기 사업추진이 요구되는 천안시 동남구청부지 일원 복합개발을 사업 초기부터 상호 협력해 기금과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향후 지정 예정인 일반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발굴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참고로 일반지역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전략계획으로 결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천안시는 2월 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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