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브라질 순방 중에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국내외서 국산 브랜드 '에쿠스'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순방 기간 동안 모든 일정에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순방에서 의전 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의전 차량은 해당 국가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청와대 측에서 현대차 브라질 법인에 요청해, 차량을 특별히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3년 2월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 방탄 리무진을 이용했다. 당시에도 박 대통령은 처음으로 국산 방탄차를 타고 대통령 취임식에 입장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현대차는 박 대통령이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차로 선택하면서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삐라시까바시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남미지역 첫번째 완성차 공장이다.
에쿠스 방탄 리무진은 ▲강화유리와 틀수필름을 번갈아 붙인 다중접합유리 ▲유해가스 감지 및 차단기능 ▲소총 및 수류탄, 기관총에도 견딜 수 있는 방탄섬유 복합소재 문 ▲펑크가 나도 시속 80km로 30분 이상 주행가능한 특수 타이어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600L 풀만 가드', BMW 시큐리티 760Li, 링컨 컨티넨탈 등의 방탄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600L 풀만 가드는 유로 표준인 B6/B7 레벨(최고안전등급)에 상응하는 안전성을 갖춰 총탄, 수류탄, 로켓포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