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지도 서비스에 왜 이런 일이 생겼지?
24일 기준으로 구글맵에 파키스탄의 라왈핀디 인근 라디오 콜로니 지역을 살펴보면 연두색으로 로봇이 먹다 남은 사과에 소변을 보는 이미지가 나타난다. 초록 로봇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인 '안드로보이'이며 사과는 구글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상징 이미지다.

실수라고 보기에는 이미지가 너무나 뚜렷해 고의성에 무게가 실린다.
그간 구글과 애플 간의 불편한 관계를 되짚어 보면 이같은 정황은 더욱 짙어진다.
전세계 스마트폰 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로 양분돼 있다. 양측이 사업을 전개하면서 사사건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진형 대표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와 끈끈한 관계를 맺으면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에서 특허 소송을 치열하게 진행할 때도 법정에서 삼성전자에 유리한 증언을 하는 등 애플과의 경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특허소송으로 IT혁신이 중단되면 안된다"며 애플을 비난하기도 했다.
최고경영자(CEO)들의 신경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팀쿡 애플 CEO는 인터뷰를 통해 "큰 스마트폰을 만드는 게 아니라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라며 대화면의 '아이폰6'를 소개했다. 이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아이폰6를 가리키며 "삼성전자는 이미 이같은 스마트폰을 내놨다"고 비꼬기도 했다.
애플은 '우리는 사용자의 정보를 판매할 목적으로 이메일이나 검색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며 구글을 겨냥한 문구를 웹사이트에 올렸다. 이에 대해 구글은 "고객들의 정보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하지 않았다"며 "구글이 애플보다 더 안전하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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