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시장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일체형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루면서 보조배터리 시장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최근 출시되는 보조배터리는 저마다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고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최근 몇년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2011년 500억원대였던 시장규모가 지난해 1조8445억원에 이어 올해는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4년만에 4000%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실제 올해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은 배터리 일체형 제품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를 비롯해 LG전자의 올해 첫 전략 모델인 G플렉스2도 일체형 스마트폰이다. 애플 역시 2006년 '아이폰 시리즈' 첫 출시 이후 올 초 선보인 '아이폰6'까지 줄곧 일체형 스마트폰 전략을 고수해왔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IT) 주변기기업체들도 다양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보조배터리를 선보이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IT주변기기 업체인 벨킨은 올 상반기 중 블랙 한 가지로 출시됐던 '파워팩 4000'의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색상도 핑크, 그린, 블루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보조배터리 시장에 직접 뛰어들며 이 시장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초 멸종위기동물을 캐릭터 한 84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보조배터리 '배.프'를 출시했고 LG전자도 지난해 말 104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 'BP4'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나 최근 출시되는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최소 6000mAh를 웃돈다. 통상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3000mAh 내외인 일반 스마트폰을 최소 2번 이상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완전히 충전한 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 용량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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