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자신에게 제기되는 '황희 정승 폄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2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 끝에 사의를 표한 이완구 국무총리를 일부 옹호하는 과정에서 황희 정승을 언급했다. 이 발언에 대해 황희 정승의 후손인 장수황씨 대종회(종친회)가 반발하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하며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 의원은 "조선 시대 명재상으로 추앙받는 황희 정승이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간통도 하고 온갖 부정 청탁과 뇌물(수수) 같은 이런 일이 많았지만 세종대왕이 이 분을 다 감싸서 명재상을 만들었다"며 "이 총리는 황희 정승 같은 선비인데 정치판은 의리가 없다"고 말했었다.
이후 황희 정승의 후손인 장수황씨 대종회(종친회)는 김 의원이 조상을 폄하했다면서 김 의원을 규탄, 법적조치 등을 검토하고 나섰다. 장수황씨 대종회는 김 의원의 지역구(춘천) 사무소는 물론 새누리당사와 김무성 대표실을 항의방문하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제가 인터뷰에서 황희 정승을 언급한 것이 논란인데 제가 500여년 전 돌아가신 명재상을 폄하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다만 새 총리 선출절차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우리는 '왜 인물을 키우지 못하는가'를 개탄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황희 정승 후손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며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도 김녕김씨 충의공파 27세손으로 훌륭한 조상을 두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며 "부디 이번 일로 인해 황희 정승과 장수황씨 문중의 명예에 더 이상 흠이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런 내용의 서한을 장수황씨 종친회에도 보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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