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선농단의 옛 모습으로 복원된다.
동대문구는 5년여에 걸친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0일 대한민국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농대제 행사를 통해 새단장한 선농단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제기동 선농단에서 펼치는‘2015 선농대제’는 조선시대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던 제사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재조명됐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 선농대제의 시작인 제례행렬이 펼쳐지고 취타대, 오방육정기, 호위무사, 제관 등 총 100여명의 행렬단으로 구성돼 임금의 행차를 재연한다.
이어 설렁탕 2,000인분을 참가자들이 함께 나누며 설렁탕의 유래와 왕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설렁탕 재연 행사가 펼쳐진다.
봄이 되면 임금은 선농단(先農壇)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백성들과 함께 직접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의식을 행했다. 이것을 왕이 친히 밭을 간다고 해서 친경례(親耕禮)라고 하였고, 친경례가 끝나면 왕은 함께 수고한 백성들에게 술과 음식을 내려 주었다. 이때 임금은 백성을 위로하기 위해 소를 잡아 끓인 국과 밥을 내렸는데 이를 선농단에서 임금이 내렸다 하여 선농탕이라 했고 오늘날 설렁탕의 기원이 됐다.
선농제례 및 설렁탕 재연행사 후에는 선농단 지하에 조성된 선농단 역사문화관 개관식 행사로 이어진다.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제례의식과 친경의식에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궁중의 제례와 친경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된다.
구는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을 통해 선농단의 위치를 중앙으로 옮기고 담장과 홍살문을 설치해 옛 모습으로 복원했다.
한편 선농대제는 신라시대부터 조선 마지막 임금인 순종 때까지 이어지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중단된 후 1979년 선농단이 위치한 동대문구 제기동 지역주민들에 의해 민간 행사로 유지돼 왔다. 이후 1992년부터 동대문구에서 주관해 국가의례의 형식을 갖추게 됐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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