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1년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박성준 기자

등록 2020-12-04 10:53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42개 사업 운영

주 5일, 1일 6시간 이내 근무 원칙…임금 1일 5만3000원

11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아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일까지 2021년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옛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운영사업은 42개다. 129명을 선발한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내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원 ▲코로나19 예방 종합행정타운 방문자 관리 ▲전통시장 방역 및 환경정비 ▲대형유통시설 마스크착용 홍보 및 계도 등이 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개인정보 수입·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관련 서식은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다.

 

생계 및 실업급여 수급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는 자, 기준중위소득 65%를 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사업별 자격(우대) 조건과 신청자 재산, 가구소득, 공공일자리사업 참여기간 등을 고려 대상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2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청서 작성 시 반드시 희망하는 사업번호를 기재해 달라”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여성가장 등 가점대상자의 경우 관련 서류도 꼭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 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 이내 근무 원칙이다. 임금은 1일(6시간 근무 기준) 5만3000원이며 일부 전문 인력은 5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다. 주·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며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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