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윤여림은 친구가 찍은 나뭇잎 한 장을 올린 아이의 손사진을 보고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이 아이의 작은 손에 올라온 풀 하나를 보고 커다란 숲을 느끼듯이 아이들은 손 위의 작은 것을 보고도 더 넓고 먼 곳까지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이 작가의 의도다. 어른의 눈엔 그저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그것을 통해 아이들은 저 멀리 얼음나라로, 우주로 여행을 떠나고 환상의 서커스를 펼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 편의 시 같은 이 원고를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노인경 작가가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했다. 독자는 은이가 되어 손바닥 위에 놓인 물건을 본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선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마치 은이의 손바닥이 자신의 손바닥인 것처럼 느꼈다가 은이와 함께 상상놀이로 더욱 즐겁게 빠지게 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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