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방한 중인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파주 LG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만나 경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제7차 세계 물포럼 참석차 지난 4월11일 방한한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물포럼 개최지인 대구, 경북 지역의 새마을운동 현장 등을 둘러보고나서 이날 경기도를 찾았다.
이날 남경필 지사와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먼저 LG 디스플레이 R&D 대회의실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이어 두 사람은 R&D 전시실을 함께 관람하며, 경기도의 세계적인 IT산업 현황과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등 양 지역 간의 우호교류협력에 대해 환담했다.
남 지사는 이날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파병국가로 대한민국이 세계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용감한 에티오피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혈맹으로서 에티오피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앞으로 기꺼이 도울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한국전쟁 때 에티오피아에서 6000여명이 참전한 것은 자유와 해방을 위한 진정한 우정의 발로였고, 우리는 그들의 희생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한 희생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협력이 필요하며, 경기도가 크게 환대해 줘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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