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관심으로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6 12:46



▲ 최경규 양천구치매지원센터터장(좌측에서 다섯번째)과 이용배 양천경찰서 서장(좌측에서 네번째)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협약을 맺은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 사업 활성화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양천경찰서(서장 : 이용배)와 함께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에 적극 나선다.


양천구치매지원센터와 양천경찰서가 지난 15일 양천경찰서 2층 열린누리터 소회의실에서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치매 어르신 사전등록 시스템 홍보 및 신청·접수 등 관련 업무를 함께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1,000만 서울 시민‘기억 친구’ 프로젝트에도 동참한다.


이로써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등록체제가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치매지원센터까지 확대됐다.


최경규 센터장은“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어르신과 그 가정을 위해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협력을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관심이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