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스마트픽'서비스 확대… 온·오프 쇼핑경계 허문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3 11:03

롯데백화점이 13일부터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30개 점포로 확대한다.


스마트픽은 롯데닷컴이 롯데백화점 등 유통계열사와 연계해 2010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로 엘롯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 롯데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스마트픽 데스크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픽 서비스 확대로 노원점, 수원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제외한 모든 백화점 점포에서 엘롯데 또는 롯데닷컴을 통한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롯데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품목 수도 기존 1만개에서 4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교환 절차도 간소화했다. 같은 브랜드 상품으로 교환할 경우 별다른 취소 절차 없이 교환하고 싶은 상품과의 차액을 추가로 결제하거나 돌려받으면 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스마트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픽업데스크 및 픽업락커 설치,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롯데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력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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