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에 IS추정 세력 공격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2 17:56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에 괴한의 공격이 발생해 현지인 경비원 2명이 사망했다고 12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이슬람국가)의 트리폴리 지부라고 주장하는 세력에 의해 발생했다.



이들 세력은 사건 발생 직후 SNS를 통해 "한국 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사건을 벌인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3명 가량 체류 중인 현지 공관원들의 완전 철수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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