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념식수 행사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미세먼지 저감숲’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내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지난 20일 이루어진 이번 숲 조성은 마포구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바탕으로 구목인 단풍나무 및 복자기 40주와 황매화 620본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숲을 만들었다.
숲 조성 부지는 문화비축기지 내 유아숲 체험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인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노출이 우려되던 공간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수종과 배식기법을 활용했다"며, "또한 기업의 사화공헌활동과 연계한 도시녹지화 추진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 뿐 아니라 민관협력 활성화 및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 역점사업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기업후원금으로 조성된 숲이 더해지니 특별한 의미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 전체를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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