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SK텔레콤이 통합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T스포츠'를 개편했다.
SK텔레콤은 27일 국내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 전 경기를 고화질(HD)급으로 즐길 수 있는 중계와 뉴스, 기록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 ‘T스포츠’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영상과 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타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T스포츠’는 ‘팝업뷰’, ‘타구장 멀티뷰’, ‘실시간 알림’ 등 차별화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팝업뷰’를 이용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 사용 중에도 팝업플레이어로 실시간∙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타구장 멀티뷰’를 통해서는 화면 분할을 통해 다른 구장의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알림’은 홈런, 득점, 투수 교체 등 고객이 미리 설정한 경기 상황 발생 시 팝업 메시지를 제공하고, ‘타임머신’은 생중계 중이라도 원하는 장면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
‘T스포츠’는 프로야구 특화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팬스토리(팬’Story)’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구단별 팬 커뮤니티 ‘팬스토리’를 통해 팀 순위, 일정확인은 물론 자유롭게 콘텐츠를 게시하고 ‘좋아요’, ‘댓글달기’, ‘공유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온라인 치어리더인 ‘야구걸스’ 10명이 ‘팬스토리’의 커뮤니티 운영자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4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야구걸스’ 10명이 시구와 시타 등 오프닝 이벤트에 참여한다.
‘T스포츠’ 고객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응원도 색다르게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T스포츠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 주요 메뉴 및 기능이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된다.
초기화면, 상세메뉴 등 사용환경이 응원하는 팀의 로고, 캐릭터, 선수들 사진 위주로 구성되고, 경기일정, 뉴스기사, 하이라이트 영상도 응원팀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편파 알림’은 특정 팀 팬 입장에서의 코멘트를 담은 알림을 제공하는 스포츠 팬 대상 맞춤형 서비스다.
‘T스포츠’는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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