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가스 요금 평균 10% 인하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3-06 14:08

경기도내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다. 지난 3일 경기도가 밝힌 바에 따르면 3월부터 약 10%가량의 도내 도시가스요금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금 인하는 도시가스 공급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올해 들어 지난 1월 5.9% 인하 후에 두 번째 조정이다.



도는 가구당 평균 연간가스요금이 전년대비 64만4000원에서 57만8000원으로 6만6000원 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월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한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LNG 도입가격에 반영되면서 요금이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3월은 지난해 11~12월 사이 급락한 유가변동분이 LNG 도입가격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도는 도시가스 요금인하로 인해 서민경제 부담완화와 공공물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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