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화’, 노란 꽃술이 봄을 맞는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3-03 12:13





이른 봄에 화사하게 피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는 풍년화의 노란 꽃술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풍년화는 지난 11일 홍릉숲에서 노란 꽃망울을 처음 터뜨렸다. 이는 평균 개화일보다 15일 빨리 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풍년화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개화에 영향을 미치는 최고기온의 누적온도가 평년(81℃)보다 2.2배나 높았기 때문에 올해 풍년화 꽃이 빨리 핀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낮 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는 맑은 날이 지속된다면 풍년화의 노란 꽃망울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민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