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통로 점거한 불법적치물 특별정비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2-27 18:03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보행권과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는 노점 및 상점 앞 상품 불법적치에 대한 특별정비를 실시해 '걷기 좋은 거리, 사람 중심의 거리' 조성에 나선다.



특별정비 대상은 통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 및 상가 밀집 지역이다. 지난 2월말까지 충분한 계도기간을 두어 안내문 배포 등으로 자율정비를 유도한 뒤 3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내 자율정비선(황색선) 밖 노점 및 상품 진열 행위는 긴급 상황시 차량 진입에 방해를 주어 막대한 피해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서)과 합동훈련으로 소방통로를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또 특별정비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가 상인회와 협력해 상점 앞 상품적치를 관리하고, 상습 위반업소는 관리대상업소로 지정해 가로정비 용역 상시 배치, 과태료 지속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사고의 큰 원인이 되는 상품적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행복한 보행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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