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서울서 진달래 볼 수 있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2-27 09:33







올해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을 평년보다 1~3일 빨리 볼 수 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3일 정도 늦게 필 전망이다. 서울은 3월 27일~28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봄꽃의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이르고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나리는 15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6∼25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18일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19∼29일,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각 지방기상대에 심은 관측 표준목의 한 나뭇가지에서 꽃이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폈을 때를 개화시기로 삼는데 봄꽃의 경우 개화 일주일 후쯤 만개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는 다음달 22일 이후, 남부지방은 다음달 23일∼4월 5일, 중부지방은 4월 1∼11일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4월 3∼4일쯤 가장 흐드러지게 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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