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사항 '민원살피미'가 해결한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1-21 16:18


▲ 지난 19일 용산구는‘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 곳곳에 투입된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민원 살피미가 구민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19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사례중심 교육과 현장민원 살피미 활동 방법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성장현 구청장은 “모든 구민을 직접 만나 뵙고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도리지만 물리적으로 힘든 것이 아쉬울 뿐”이라며 “살피미로 활동하는 주민들이 생활 속 작은 불편과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교통, 도로, 청소, 주택건축,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녹지, 환경, 경제산업, 소방안전 등 12개 분야, 67개 항목의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처리부서에서 민원사항을 즉시 접수해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신고처는 120다산콜센터 외에도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 응답소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일반 주민 36명, 지역 고등학생 12명 등 평소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구민들을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요원으로 선정했으며 생활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해소와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 수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접수하면 바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면서 “신고접수가 완료되면 사고 예방 차원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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