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의 역사기록이 지역내 역사전시관에서 재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광희동의 과거 모습을 담은 유물을 전시하는'광희동 역사전시관'을 광희동 주민센터 2층 복합커뮤니티공간내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광희동은 광희문과 동대문운동장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 패션타운, 중부시장, 마른내로 인쇄골목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소들로 가득하다.
광희동 역사전시관에서는 광희동의 유래와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조선 초기~일제 강점기, 해방~1980년, 1980년대~현재 등 시대별로 광희동의 과거와 현재가 펼쳐진다.
1925년에 건립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운동장이었던 경성운동장(동대문 운동장)의 완공당시 옛모습 및 1985년 서울운동장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개칭된 후 2008년 철거되기까지 유수의 국제축구대회, 국제육상대회, 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했던 동대문운동장의 전성기가 축소모형, 그래픽과 사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방전후~1980년 시대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시장, 장충동과 퇴계로, 신당동을 잇는 광희사거리에 1967년에 설립되어 2008년에 철거된 광희고가, 50년동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계층 등 서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광희동 인쇄골목 등의 풍경이 그래픽과 소품 등으로 재현된다.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에는 동대문패션타운, 중앙아시아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의 모습이 그래픽과 사진, 문화공간 지도로 소개된다.
구는 향후 15개 동의 사진자료와 유물들을 수집해 동별로 역사전시관을 만들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중림동, 회현동 역사전시관에 이어 이번에 개관된 광희동을 비롯해 황학동·약수동 역사전시관도 동주민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시점인 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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