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 골목을 누비며 렌즈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커졌다 작아졌다 내맘대로 그림자 극놀이를 즐기는가 하면, 꼬마 예술가가 돼 개성있고 창의적인 벽화를 그릴 수 있는 놀이 전시가 서울상상나라에 새롭게 마련된다.
서울상상나라는 상설전시인 <예술놀이·공간놀이>를 ‘이상한 예술 골목’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상한 예술 골목’을 주제로 골목길에서 숨바꼭질하듯 예술의 매력을 발견하고 나만의 예술 감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창의 놀이 체험 전시를 기획했다.
이 전시는 창의적인 표현과 이색적인 감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인 감수성을 기르고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체험전시물 총14점으로 구성됐다.
<예술놀이>는 예술골목 미술관의 신기한 작품을 렌즈로 감상해 보는 ‘담벼락 미술관’, 어떤 예술가가 되고 싶은지 상상하며 도구를 탐색해 보는 ‘꿈꾸는 마차’, 오색의 동그란 재료를 굴려서 완성하는 ‘묘한 수프집’, 나만의 팽이로 경주해 보고 창의적인 구성놀이를 즐겨보는 ‘놀다가게’, 재미있게 더 멋진 사진을 만들어 보는 ‘나나나 사진관’ 등 어린이가 예술을 이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간놀이>는 신기한 그림자를 음악에 맞춰 표현해 보는 ‘골목길 댄스’, 커졌다 작아졌다 내맘대로 그림자 극놀이를 즐겨 보는 ‘그림자 극장’, 세계의 거리와 골목으로 예술을 탐험해 보는 ‘구석구석 예술’, 거리의 꼬마 예술가가 돼 개성 있고 창의적인 벽화를 그려보는 ‘꿈틀 벽화’ 등 나와 세상, 빛과 그림자를 탐색하며 꿈꾸고 상상해 보는 체험활동을 만날 수 있다.
또, 서울상상나라에선 봄학기를 맞이해 특별교육프로그램, 주말 체험교육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영유아놀이학교’는 20개월에서 36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매주 주제에 따라 언어, 체조, 미술, 음률, 요리 등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명작동화’라는 주제로 5∼7세 어린이들이 직접 완두콩스프와 치즈떡구이(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바나나 파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호두 품은 돈까스(호두까기 인형), 단호박 치즈구이(신데렐라) 등을 요리하면서 동화책과 음식에 흥미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주1회 1시간씩 진행된다.
‘생각놀이학교’는 삼성카드 유아교육연구소인 ‘키즈곰곰’앱과 연계한신규 교육프로그램으로 열린 질문, 발산적 질문을 통해 6∼7세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주제에 맞춘 다양한 사고증진 활동과 찾아라!보물상자, 내 마음대로 추상화, 감정만화경, 신비한 야광 물고기, 그림자 카드 등 흥미로운 창의적 표현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개강해 평일(화∼금) 2주간, 총 8회,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또한, 주말에는 개골개골 샌드위치·도토리 전병(요리,3월), 훨훨∼나비쿠키·활짝 꽃 핀 화전(요리,4월), 3∼4월 태양광 곤충(과학), 나비야!놀자∼(표현), 톡톡!자연 에코백(예술), 나비처럼 훨훨(이야기), 감정 만화경(전시체험) 등 ‘자연’을 주제로 총 7종의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큐레이터(어린이자문단)를 30명 모집한다. 전시개발, 평가과정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활동 결과물도 함께 제작해 전시기획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제6기 어린이큐레이터는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 또는 매표소에서 지원서 확인 후 접수 가능하며, 5월∼10월(총 9회 모임)까지 활동하는 동안 창의적인 워크숍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는데 참여하게 된다. 유니폼과 가방이 제공되며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신규전시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성과 호기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는 누구나 예술을 꽃피울 수 있는 씨앗을 품고 있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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