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3일 한양대학교와 ‘도서관 학술정보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성동구는 그동안 ‘더 가까운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해 독서시설 확충과 통합도서관리시스템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공공도서관의 특성상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들이 문학 분야 등 대중들이 선호하는 자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한양대학교와의 도서관 정보 공유 협약을 맺음으로써 구민에게 보다 폭 넓은 자기계발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한양대학교 도서관(백남학술정보관)이 보유한 정기간행물, 전자저널 등 방대한 양질의 자료는 한양대생과 교직원들만 이용이 가능했고 외부인은 열람의뢰서를 통해 자료 열람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성동구와 한양대학교는 대학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정보자원과 인프라에 대해 지역커뮤니티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백남학술정보관의 자료를 열람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만 19세 이상의 성동구민은 구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도서관 본관 자료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한양대학교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흔쾌히 도서관을 열어주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와 활발한 지식정보 교류를 통해 구민들에게 정보욕구 충족과 평생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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