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 ‘본인 암 진단금’ 기부

이승민 기자

등록 2014-11-06 15:02


▲ 양천을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본인의 암 진단금을 서울베다니학교에 기부에 진정한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발달장애인 전문교육기관인 서울베다니학교(양천구 신월1동)는 지난달 25일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통해 김용태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울베다니 학교는 지난 3년 전 김용태 의원이 본인의 암 진단금을 가족 명의로 기부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제3교육관 완공 축하행사를 겸해 이 날 열린 행사에서 김 의원을 비롯해 학교에 기부금을 쾌척한 기부자들을 초청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용태 의원은 3년 전 갑작스런 골육종 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후 완쾌된 바 있다.

김용태 의원은 “3년 전 암 수술이 잘 돼 깨끗이 완치되고 보니 암 진단금은 완전 공짜돈이 됐다”며 “아내 두 아이와 상의해 뜻 깊은 곳에 쓰기로 하고 베다니학교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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