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손잡고 관내 중소기업 대상 국제무역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해외로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수출 마케팅 기회 제공을 위해 ‘2014년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무역전시회에서는 해외 150개 이상의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전자전기, 생활용품, 식음료, 기계류 등 다양한 상품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구로구는 국가관(공동관)을 만들어 기업들의 홍보를 돕는다. 구로구는 업체 선정과 운영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경비와 기술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주 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족기업으로 등록된 업체다. 가족기업이 아닐 경우 사업 신청 시 가족기업 등록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구로구는 8개 업체를 선정해 3,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기업 당 3,250달러(약 340만 원)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구비 서류를 갖춰 구로구청 지역경제과(860-2865)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37개국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 132개소가 참여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는 관내 60개 기업에 대한 국·내외 무역박람회 참가비 총 1억2,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정보 등의 부족으로 해외마케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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