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신속한 업무처리와 행정의 능률성 UP

이승민 기자

등록 2014-06-20 16:06

양천구가 도로명주소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행정효율 높였다.



양천구는 각 도로마다 설치된 도로명주소의 시작번호와 끝번호을 표기하는 도로명판의 효율적인 자료 관리와 신속한 색인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시설물(도로명판)은 총 1,157개로 기존에는 각 시설물마다 종이로 된 카드로 관리하고 있다. 연 2회 실시하는 시설물 일제조사 결과를 기록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되고 분실 및 훼손, 시설물의 신규설치 수량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카드로 인한 신속한 자료 검색 불가 등 자료관리의 한계에 도달했다.



이에 구는 각각의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설치위치·규격·종류·설치일자·위치도·현황사진·시설물 조사 결과 등을 함께 기록·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증가되는 시설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신속한 업무처리와 행정의 능률도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편, 도로명주소가 본격 시행되면서 도로명주소의 외국어 표기에 대한 문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중국어, 일본어로의 변환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생활정보’→‘건축/부동산/지적’의 ‘도로명주소 외국어 변환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무역과 관광산업 등에 종사하는 구민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민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