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2020년 안산시 베트남 화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30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화상 수출상담회는 관내 수출유망기업 8개 업체가 참여해 베트남 현지 구매자를 상대로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치러진 비대면 화상상담 방식에 참여기업과 베트남 바이어들은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 8개사는 모두 34개사의 베트남 바이어를 상대로 약 258만2천 달러(한화 약 30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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