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일)
안녕하세요 공희준 기자입니다
크라수스의 구구절절한 연설은 로마군의 떨어진 사기를 북돋지 못했다. 로마 병사들의 풀 죽은 목소리와 달리 파르티아 군사들의 함성소리는 천지를 진동시킬 정도로 우렁찼다. 따라서 싸움은 해보나 마나였다. 측면에 자리한 로마군은 파르티아군 경기병이 쏘아대는 화살비에 거북선 등딱지가 되었으며, 정면에 포진한 로마 장병들은 파...
2020-08-28 17:35:16
국토교통부는 경제단체·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5회 규제혁신심의회를 개최해 총 12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법령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업종별 단체·지자체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국민생활의 편익증진을 위한 과제를 중점 발굴했으며 조속한 입법조치·유...
2020-08-28 10:50:41
행정안전부는 9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태풍, 농기계 사고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 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행정안전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
2020-08-27 12:36:02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조례안 등 안건심사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제22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8월 28일 오전11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2020-08-25 16:45:07
미군이 세계최강의 군대로 군림해온 핵심적 비결은 경쟁국 군대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보급능력에 있다. 게임을 즐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Show Me The Money”로 묘사되는 거의 무제한의 풍부한 물량전은 전 세계를 통틀어 오직 미합중국만이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이다. 고대의 로마군도 현대의 미군과 마찬가지였다. 로마인들...
2020-08-25 14:37:55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내 체류 및 취업활동이 만료되었으나,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 최대 3개월간 계절근로 취업기회를 부여하고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을 담보로 생계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국내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었으...
2020-08-24 10:48:48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0일 9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신청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1차 신청을 ...
2020-08-19 19:10:54
해양수산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족관 고래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한 학대와 폐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8월 18일부터 2주간 돌고래 서식 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수족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수족관 돌고래의 체험 프로그램 중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되는가 하면, 돌고래 등 수...
2020-08-18 12:15:52
크라수스는 아리암네스의 교묘한 꼬임에 넘어가 군대를 황량한 모래언덕이 끝없이 계속되는 건조한 사막지대로 대책 없이 이끌고 말았다. 로마군 병사들은 적을 어떻게 물리칠까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당장의 마실 물을 찾는 일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만 했던 탓이다. 크라수스에게는 마지막으로 말머리를 돌릴 기회가 있었다. 아르타...
2020-08-17 17:02:08
수레나는 아직 서른 살이 채 되지 않은 열혈 청년 장군이었다. 장시간의 쉴 새 없는 강행군에 수반되기 마련일 피로로 녹초가 된 나머지 병사들 앞에서 심각한 말실수까지 저질렀던 저질체력의 크라수스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절륜한 강철체력의 소유자가 다름 아닌 수레나였다. 그러므로 크라수스는 범의 아가리 속으로 자기 머리를 스스로 무모하게 들이민 격이었다
2020-08-14 1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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