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일)
4차 산업혁명을 앞세워 교육의 변화를 다그치는 논리들이 아직까지는 허공에 붕 떠 있는 느낌입니다. 교사 연금과 관련해서는 학교 바깥에 계신 분들의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지속적 개혁이 꾸준히 실천에 옮겨져 왔습니다
2019-01-29 16:58:48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답하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학력저하 현상에 대한 우려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요즘 애들 공부 안 한다”는 탄식입니다. 기실 ‘요즘 애들’에 대한 염려는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부터 있었던 걱정입니다. 저는 그런 걱정 어린 말들을 하시는 분들의 진의부터 확인하고 싶어요
2019-01-28 20:39:48
학교는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렴하는 곳이, 학부모들의 일반의지를 고려하고 감안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 일류대학 합격시키는 교육에만 매진하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고분고분 순응하는 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2019-01-26 17:25:14
교사들은 상위 10프로에 속하지 않는 나머지 9할을 만나고 상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교사들의 경험은 등한시하고 의견은 외면하면서, 상위 10프로와만 주로 접촉하고 교류했던 집단의 견해에는 왜 귀를 기울입니까?
2019-01-25 18:58:42
제가 시골 학교에서 경험해보니까 제가 가르치는 제자들이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은 학종 전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종 찬성론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큰 문제나 하자 있나요?
2019-01-23 18:39:56
저는 학부모들께서 학교 업무에 관여하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부모가 제시한 방안과 구상이 학교 운영과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된다면 선생님들은 이를 가감 없이 과감하게 수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가족 이기주의의 색채가 농후한 제안과 요구들은 단호히 배척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9-01-21 17: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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