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마니아들도 7~8월 혹서기에는 야외 운동을 기피하기 마련이다. 열사병, 탈수, 피부 손상 등 열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42km 풀 코스 워킹 레이스
혹서기에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야간 워킹 레이스 ‘한강나이트워크는 42K’ 대회가 7월 29일(토)~30일(일) 무박 2일 동안 개최된다. 42K, 25K, 15K 3개 코스로 운영되어 운동 수준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마라톤 풀 코스 거리를 걷는 42K 코스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만한 종목이다. 늦은 저녁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한강의 다채로운 야경을 마주하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도달할 수 없는 깊은 사색에 빠져들 수 있다. 마라톤에선 얻을 수 없는 장거리 걷기만의 매력이다. 선선한 새벽 공기 속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42km 결승점을 통과할 때의 감동은 짜릿함 그 자체일 것이다.
풀 코스 거리가 부담스럽다면 25K와 15K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가능한 한 다양한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출발 시간과 코스를 최적으로 구성했다.
◇별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 즐기며 새로운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7월 29일 저녁 7시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이랜드크루즈 앞)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2017 한강몽땅여름축제’에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어반 스포츠’의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는 대회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스포츠’가 그것이다. 우선 15~42km에 이르는 장거리 종목을 통해 걷기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한강 남북단을 넘나드는 코스에서 한강이 가진 생태공원으로서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장거리’와 ‘한강공원’ 두 가지가 충족되면 걷기는 본격 스포츠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일단 장거리 걷기는 마라톤에 뒤지지 않는 운동량을 소화하면서도 동료 혹은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강공원은 불과 1~2km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지루할 틈이 없도록 해 준다. 잠수교를 건널 때는 머리 위 반포대교에서 펼쳐지는 오색분수 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에 참가하는 참가가 전원에게는 질스튜어트 스포츠 기념 티셔츠와 LED 암밴드, 힙색과 더불어 협찬사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캠핑장 콘셉트로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완보자들에게 대회의 여운을 즐기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힐링존에서는 모래 찜질, 마사지를 제공하고 쿨존에서는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휴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협찬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추첨을 통한 추가 기념품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42km 코스는 20시, 25km 코스는 23시, 15km 코스는 19시에 출발하며 제한 시간은 각각 11시간과 6시간 30분, 4시간이다. 나이와 선수 경력에 관계없이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2km 4만원, 25km 3만5천원, 15km 3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나이트워크 42K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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