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스파크가 주관하며 KT&G가 후원하는 ‘2017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본선 대회 및 워크샵이 1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다.
육·해·공군에서 전역 예정 장병 600여팀(2,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하여 이 중 32개의 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워크샵에 참여하며 마지막 날 4개 부처(국방부, 교육부, 미래부, 중기청) 통합 결선에 진출할 10개의 팀을 선정하게 된다.
이 대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새로운 병영 문화 개선을 통한 군 전력 증강을 위해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워크샵에서는 기업가 정신 함양,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전문가 특강과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계획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본 예선의 심사를 맡은 이상학(고벤처포럼) 부회장은 “지난해 참가자들에 비해 전문성이 높고 기술 기반의 참가 팀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측했다.
◇미래 기업가의 꿈을 키우는 기회, 병영 문화 개선에도 일조
‘국방스타트업 챌린지’는 2016년 4개 부처가 참여한 도전 K-스타트업 행사의 국방 부문 대회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미래 기업가 양성을 위한 군 장병 대상의 창업 챌린지로 자리잡았다. 2016년 처음 참여한 국방부 장병들은 군 복무 기간 동안 미래 진로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선·후임병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준비하는 과정이 경직된 병영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본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스파크는 지난해 참가팀 중에서 전역을 한 후 실전 창업을 원하는 팀들을 모아 ‘국방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
스파크의 민영서 대표는 “군 복무 기간이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미래 기업가의 꿈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해당 사업을 확대할 뜻을 표명했다.
KT&G 사회공헌실의 김진한 실장은 “표면적이고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보다 큰 임팩트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그 일환으로 군인 장병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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