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주관하는 ‘2017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가 6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2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2017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운동화를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금번 행사는 특히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1,700여 켤레의 운동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2007년 내전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우간다의 소년병들에게 5,000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 한 것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베트남, 메솟, 미얀마, 몽골, 키르기즈스탄 등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64,743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한 바 있다.
6월 9일(금) 오후 3시 광화문광장(중앙광장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신나는 국악 한마당의 식전 공연부터, 운동화 전달 기증식 및 스리랑카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그룹 이상’의 국악 공연과 재한스리랑카학생연합의 스리랑카 전통 공연, 서울특별시장 및 스리랑카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의 축하 영상 및 운동화 전달 기증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을 포함한 이틀간의 일정동안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문재인 대통령, 바둑인 이세돌 구단과 웹툰 작가 순끼 등 유명인이 직접 꾸민 운동화 전시 및 VR 난민체험, 스리랑카 전통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활동으로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스리랑카 사진전, 전통놀이체험, 전통 차 시음, 맨발체험과 UNHCR(유엔난민기구)가 운영하는 요르단 자타리 VR 난민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외에도 10일(토)에는 퍼커션과 브라스공연 및 청소년 공연 등 신나는 무대도 열린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2017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가 청소년들이 자연스러운 나눔 활동 참여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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