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는 5월 29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이 홀로 노모를 부양하는 가정 2곳을 선정하여 총 삼천삼백만원의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노모와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 환경을 개선해주었다.
이번에 선정된 253호 가정은 뇌병변장애 2급에 고령으로 치매까지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뇌병변장애(3급)를 가진 아들(50세) 가정이다.
이 가정은 문턱이 많은 한옥으로 어머니가 문턱에 걸려 넘어지기 일쑤고, 화장실이 낡고 단열이 전혀 되지 않아 겨울에는 세수조차 어려운 환경에서 어머니를 모시는 데 매우 불편하였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화장실 전체를 개보수하고, 주로 거주하고 있는 거실의 단열을 위해 벽면에 보드를 시공하고, 집 전체에 문턱을 없앴으며, 싱크대와 수납 가구를 설치하여 쾌적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254호로 선정된 가정은 아들(50세, 지체장애 1급)이 2004년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이용해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사를 돌보던 어머니가 연로하여 보조기에 의지하다 보니 이제는 아들이 어머니를 부양하여야 하나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장애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아 상당히 불편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화장실을 혼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는 등 개보수하고, 거주 방에 단열재를 시공하여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5월 29일(월) 삼성화재 강릉지역단에서 개최한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에서 삼성화재 강남사업부장 김영제 상무와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강릉지역단 RC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입주를 축하해 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1건 계약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가구씩 지속해서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으며, 현재 총 1만 3,459명의 삼성화재 RC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누적모금액 54억 3,000만 원으로 전국 25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해 주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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