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온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KU 아너스클럽(KU Honors Club)’을 발족하고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 500에서 첫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건국의 꿈을 함께 하는 KU아너스클럽’ 초청 행사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한 후원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억원 이상의 기부자와 기업·기관·단체 대표 100명, 장학생 대표, 연구 실적 우수교원 10명, 학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민상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들은 교육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가진 기부자의 뜻에 의해 역사가 시작된 곳이 많고 지금도 많은 기부자의 후원 속에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KU아너스클럽 발족으로 건국대가 보다 선진화 된 명문 대학으로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융합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 세계가 주목하는 학문적 성과와 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부자 여러분의 마음에 감동과 보람,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KU아너스클럽 인증패’를 전달했다.
환영사에 이어 유재원 교학부총장은 ‘건국의 꿈’을 주제로 △건국대의 비전과 발전계획 △건국대의 인재상 △건국대의 브랜드 가치 △건국역사박물관 건립 등 학교 발전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부와 후원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을 대표해 차소연(건축학과 4)학생이 손글씨로 쓴 감사편지 전달도 이어졌다.
차 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신 대외활동을 하며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해외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국대와 KU 아너스 클럽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거듭나 여기 계신 기부자 분들과 같이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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