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손튼 인터내셔널(Grant Thornton International Ltd, 이하 ‘GTIL’)이 피터 보딘(Peter Bodin)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그랜트 손튼은 세계 선도적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 중 하나로 전세계 130여 개국에서 전체 직원이 4만7000명에 이르는 회원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랜트 손튼 스웨덴(Grant Thornton Sweden)의 전 CEO인 보딘은 올해 말 8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은퇴할 예정인 에드 너스바움(Ed Nusbaum) 현 CEO의 뒤를 이어 2018년1월1일 5년 임기의 신임CEO에 취임한다.
피터 보딘은 GTIL본사가 있는 런던에서 “그랜트 손튼을 다음 단계의 성장과 사업 확대 시대로 이끌어갈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며 매우 기쁘다. 회사가 적합한 인재와 경영진 그리고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항상 가져왔다. 그랜트 손튼의 임직원과 회원사들 사이의 협력뿐 아니라 고객사 및 다른 이해당사자들과도 협력하여 세계 최고 전문 서비스 조직이 되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시장에서 혁신적인 브랜드로 우뚝 서고 회사 자체의 사업과 전세계 고객사들의 업무를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미”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캇 반스(Scott Barnes) GTIL이사회 의장은 “피터 보딘은 회사의 전 이사회 의장으로서 전세계 조직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회원사 CEO들에게 신뢰감을 불어 넣을 것이다. 직원들의 지도 육성에 힘을 기울이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의 직원에 대한 열정과 지도력 그리고 개방적이고 투명한 경영 방식이 그랜트 손튼의 차세대 사업에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에드 너스바움은 “이사회가 회사의 임직원, 고객사 및 전세계 공동체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강력하고 혁신적인 피터 보딘을 최고 경영인으로 선임해서 기쁘다. 지난 여러 해 동안 그와 가까이 일해온 나는 그가 업무를 순조롭게 인계 받은 후 회사의 ‘동반 성장 2020’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 훌륭한 조직체의 미래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피터 보딘이 그랜트 손튼 스웨덴의 CEO를 역임한 16년 동안에 이 회사는 전통적인 감사 회사에서 매출이 13억 SEK(스웨덴 크로나)에 이르고 직원이 1100명 이상 되는 강력한 브랜드와 독특한 기업문화 및 디지털 솔루션을 갖춘 전문 서비스 회사로 변신했다. 그는 또 이 회사 CEO 재임 기간 중에 5년 동안 이 회사 이사회 의장직도 역임했다. 올해 51세인 피터 보딘은 외부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진행된 선임 절차에서 그랜트 손튼의 14개국 회원사 CEO와 2명의 사외이사가 포함된 GTIL 이사회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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