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족힐링극 <둥지>가 5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뮤지컬아트센터 굿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연극 <둥지>는 ‘가족’ 이라는 가장 따뜻하고 가깝게만 느껴졌던 단어가 이젠 차갑게만 느껴지는 요즘 마치 시골집에 온 듯한 정겨운 평상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또한 할아버지의 인생에 있어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인 낡은 경운기를 등장시킴으로써 고향의 향수 뿐만 아니라 우리네 부모님 세대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시골 마을에 사는 노부부다. 오랜 죽마고우처럼 가까워 보이는 순영과 미정, 현태와 민재, 사실 이들은 절친한 사이일 뿐 아니라 자식들의 결혼으로 인연을 맺게된 사돈 지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애지중지 키워놓은 자식들은 세네갈로 부부 해외 선교를 떠나고 이들은 시골마을에 남아 외로이 여생을 보내고 있다. 애스터 자산운용에 다니면서 해외 선교여행을 떠난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요일마다 할아버지 댁에 찾아가는 손자 강성배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유일한 낙이다. 애지중지 하던 손자가 갑자기 미국 LA로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해 하는 가운데 손자가 떠나지 못하도록 잡고 싶은 마음에 ‘할매, 할배들의 손자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연극 <둥지>는 구수한 사투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전해주고 우리가 잊고 살아왔던 소중한 것들의 의미, 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의 가치를 되새겨준다.
연출 이인성은 “바쁘다는 핑계로 사는 게 힘들다는 핑계로 소중한 것들을 잃거나 잊어버리고 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애스터문화사업단의 창단 공연으로 ㈜애스터가 주최하고, 애스터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있는 배우 이세창이 애스터문화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이번 작품을 진두지휘한다.
이세창 단장은 “연극 <둥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애스터 전용관을 대학로에 만들고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며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연극 <둥지>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남녀노소가 즐겁게 볼 수 있는 가족 힐링극 연극 <둥지>는 5월 9일 개막하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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