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도시 대구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인프라, 신인성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연초부터 진행하는 ‘2017 신인성악가양성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신인성악가 콘서트>가 장식한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신인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을 위한 무대로서 3월 22일과 24일 각각 1차, 2차 순차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오디션은 1982년 이후 출생자로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원 졸업자 또는 우리지역 출신이면서 해외유학 중이거나 유학 후 귀국한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엄정한 심사 결과 11명의 신인성악가가 뽑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 오디션 및 콘서트>는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1회에 이르는 동안 그 명성과 권위를 쌓아왔으며 2017년까지 모두 134명을 발굴, 성악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의 주역으로, 같은 해 10월 이탈리아 토리노극장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역시 주역으로 큰 박수를 받았던 테너 권재희가 바로 이 <신인성악가 오디션> 1회 선발자다. 그밖에도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녘, 박신해, 노성훈 등 성악가들이 이를 통해 배출됐으며 공연예술도시 대구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요한 인적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오페라 스타로 활약하게 될 젊은 성악가들의 첫 무대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오페라축제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개될 주인공들은 소프라노 곽보라, 심규연, 이주희, 이은경, 서수민, 테너 강동원, 바리톤 김원, 최호업, 강민성, 그리고 베이스 김지훈과 김성동 등 11명이다. 특별출연자로 3월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극장진출오디션 우승자인 소프라노 이수민, 테너 조규석이 함께 무대에 선다.
무대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로시니 작곡)’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페라 ‘카르멘(비제 작곡)’의 ‘여러분께 잔을 돌려드리겠소’, ‘루살카(드보르작 작곡)’의 ‘달에게 보내는 노래’, ‘코지 판 투테(모차르트 작곡)’의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피가로의 결혼(모차르트 작곡)’의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사랑의 묘약(도니제티 작곡)’의 ‘하늘이 나를 도와’ 등 일반에게 익숙한 곡들로 채워진다. 연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맡고, 김해시립합창단의 박지운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5천원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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