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수다쟁이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보화가 가수로 데뷔한다.

‘일단은’, ‘아이 뭘 그리 놀라나’ 등 무수한 유행어를 남긴 그녀가 세미트로트 가수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김보화가 취입한 디스코 풍의 세미트로트 ‘국화꽃 당신’은 엉뚱 발랄한 김보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다.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메들리 디스코 음반을 내기도 하고 샹송을 코믹하게 엮어 불러서 크게 인기를 얻었던 김보화는 가수 제안을 자주 받아왔다.
김보화는 “행사장에 가면 꼭 노래를 시킨다. 그때마다 김세레나 등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곤 했다“며 ”이젠 내 노래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화는 자신감을 보이며 “일단은 인기가수라고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김보화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멀티 프로듀서로 유명한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의 이민욱 감독을 만나면서부터였다.
이 감독은 원광대학교에서 ‘연극 요법 플래너’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데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익산의 국화꽃 축제가 인상적이어서 그것을 소재로 노래를 작곡하게 됐다고 한다.
이 감독은 처음부터 김보화를 염두에 두고 음색 톤이나 움직임들을 계산해서 곡을 썼다.
김보화의 ‘국화꽃 당신’은 헤어진 연인을 국화꽃에 비유해 애잔한 감정을 실었고 강한 디스코 리듬에 반복 구가 많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가을꽃과 인연이 깊은 익산 시민들은 익산 출신의 대표 연예인인 김보화가 이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할 것이라고 김보화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보화는 MBC 개그맨 1기생으로 최양락, 엄용수 등과 동기로 지금도 KBS 아침마당을 비롯해 꾸준한 방송활동을 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28일 음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김보화의 가수 데뷔곡 ‘국화꽃 당신’은 5월 중순에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 홀에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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