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여신거래 및 계좌개설 안심차단’, ‘찐센터’, ‘보호나라’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여신거래 및 계좌개설 안심차단`, `찐센터`, `보호나라`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1일, 가정 구성원을 노리는 금융 범죄가 날로 정교해짐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달 추천 공공서비스 3종을 공개했다. 이들 서비스는 비대면 금융사기부터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QR코드 기반 큐싱 등 다양한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스미싱 등을 통해 유도되는 허위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을 원천 차단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에 이어, 올해 3월부터는 비대면 계좌개설도 차단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신청은 은행 영업점이나 은행 앱, 금융결제원 어카운트 인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즉시 신규 거래가 차단되며, 해제는 본인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가능하다.
검사나 경찰을 사칭해 현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을 막기 위한 서비스로는 ‘찐센터’가 소개됐다. 대검찰청 조직범죄과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의심 전화나 문자, 문서에 대해 진위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24시간 콜센터(010-3570-8242)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운영된다.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찐센터에 전화할 때는 가족 등 타인의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스미싱 문자와 QR코드를 통한 악성 앱 설치를 방지할 수 있는 ‘보호나라’ 서비스도 소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의심 문자나 QR코드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입력하면 악성 여부를 바로 알려준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을 항상 활성화하고, 정상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핵심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금융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신종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 누리집 ‘혁신24’ 및 정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희욱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