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5년 4월 28일 개최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 ‘마장동 38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조감도
대상지는 한양대학교 북측 구릉지형에 위치하며, 건축물 노후도가 97%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었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3년 7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고,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이 신속하게 수립되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마장동 382번지 일대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사업성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지상 24층 6개 동, 총 262세대(공공임대주택 40세대 포함) 규모의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하는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30 기본계획 반영에 따라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 허용용적률을 기존 200%에서 238.40%까지 완화하여 사업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장동 38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은 35m에 달하는 표고 차이를 지닌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형 단차를 극복하는 데크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표고 차이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저층부 공간을 구성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접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과의 조화를 고려한 높이 및 배치 계획도 눈에 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 지역을 정비하고, 도시 경관 및 지형을 고려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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