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 기업 블루닷이 커스텀(Custom) AI 화질 개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고백(Go Back) 1995`의 블루닷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 적용 영상 갈무리블루닷 전민용 대표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로 영상 콘텐츠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닷은 지난달 가톨릭평화방송의 ‘평화방송 TV 개국 30주년 특집 - 고백(Go Back) 1995’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 최초로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거 김수환 추기경과 이해인 수녀의 모습을 담으며 1995년에 방영된 여러 프로그램들을 한데 모았다.
일반적인 AI 화질 개선 서비스는 다양한 영상 테마와 구성에 범용적으로 적용돼 화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모델을 사용한다.
반면 블루닷의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는 고객의 영상 콘텐츠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AI 모델을 최적화하며, 고객이 제공한 영상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한다. 블루닷은 AI 모델 고도화부터 실제 영상에 적용까지 전 과정에 고객의 피드백을 세밀하게 반영한다.
이처럼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는 기존의 범용 AI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며, 특정 인물 중심의 콘텐츠와 스포츠 등의 장르 특화 영상처럼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려는 콘텐츠 사업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지난해부터 고전 명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궁’, ‘풀하우스’가 4K 업스케일링을 통해 대중에게 다시 공개됐다. 전민용 대표는 “‘도파민 터진다’고 일컫는 자극적인 최신 영상 콘텐츠에 지친 2030세대가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옛 명작을 찾는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며 고전 명작에 대한 수요를 대변한다”며 “이번 블루닷과 가톨릭평화방송의 협업을 통해 종교계에서도 고전 작품에 대한 재조명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전민용 대표는 “시장에 AI를 활용한 화질 개선 서비스가 많아지는 만큼 내가 가진 영상에 딱 알맞은 서비스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영상 콘텐츠 기업은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AI 모델을 갖추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커스텀 AI 화질 개선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기업의 기술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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