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를 적용, 궐련과 전자담배의 건강 경고 주제와 표현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를 적용, 궐련과 전자담배의 건강 경고 주제와 표현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내용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 및 문구를 적용한다. 이번 변경은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더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가시성과 경고 효과를 강화한 것으로, 담뱃갑 경고그림의 주제와 문구가 대폭 개선되었다.
궐련의 경우 기존 10종의 경고 그림 중 2종을 교체하며, 병변 주제의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했다. 특히 폐암, 후두암, 구강암 등은 ‘폐암으로 가는 길’과 같은 문장형 표현으로 변경하여 흡연이 초래하는 건강 문제를 더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전자담배(궐련형·액상형)의 경고그림은 기존 1종에서 2종으로 늘어나고, 현행 문구인 ‘니코틴 중독, 발암물질 노출!’을 유지했다.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와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개정은 흡연의 심각한 위험성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며, “모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과 금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 경고 그림은 담배 제조장 및 보세구역에서 12월 23일부터 반출되는 담배에 적용되며, 시중 유통은 내년 1월 말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기존 제4기 경고 그림이 표기된 담배는 내년 6월 21일까지 판매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 및 금연두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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