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4일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서 전국적인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설치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객시설(건물 등) 이동편의시설 예시
2023년 말 기준 국내 교통약자는 총 1,5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9%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18만 명 증가한 수치로, 교통약자 중 고령자의 비율이 61.3%로 가장 높아 인구 고령화가 교통약자 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저상버스 보급률은 전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38.9%로 나타났으며, 저상버스 운행 노선은 총 2,497개로 늘어났다.
또한, 중증보행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은 법정 대수의 101.4%를 달성하며 목표치를 초과했다. 특별교통수단의 연간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83만 건 증가해 942만 건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확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사업자들에게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교통약자 맞춤형 정책 강화를 위해 현장 종사자 교육을 확대하고, 시각·청각적 안내 정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관련 정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과 e-나라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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