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남은 감사 기간 동안 민생 문제에 집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0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국정감사가 정쟁과 방탄으로 얼룩졌다"며 "과방위와 법사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비속어와 막말을 남발하고, 이재명 대표 재판에 대한 압박 발언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남은 국정감사에서라도 방탄에 치중하는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삶과 민생을 위한 감사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 김우영 의원의 발언을 거론하며, "법관 출신이라는 이유로 막말을 퍼붓는 행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법사위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재판을 언급하며 법원과 판사를 압박한 것을 두고 “법관에게 부당한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남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민주당이 민생 문제를 우선하는 태도를 보여주기를 요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연금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연금개혁은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연금 개혁안의 주요 내용인 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조정 등을 설명하며, "복지부와 기재부, 고용부 등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논의 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이 연금개혁특위 구성에 신속히 협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0월 26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언급하며,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자리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추모와 기억이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희생자와 피해자를 기억하고 함께 해주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가 남은 기간 동안 국민 삶을 위한 감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생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지길 촉구했다.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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