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신규 벤처투자가 2조 3,739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556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벤처펀드 출자자 비중 현황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올해 초에 예상한 2019년 전체 벤처투자 4조원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부진했으나, 올해 7월 한 달 동안 펀드 결성액은 2019년 1~6월 월평균 결성액 2,196억원의 3.3배에 달하는 7,316억원로서,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동기 대비 30.9%나 증가하며,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벤처펀드 결성이 이뤄졌다.
하반기에도 모태펀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출자를 확대함에 따라, 벤처펀드의 결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처럼 벤처펀드 결성액이 증가한 배경으로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제2벤처붐과 함께 민간의 벤처펀드 출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1~7월 벤처펀드의 출자자를 살펴보면, 민간의 출자액이 1조 5,644억원으로 전체 2조 556억원의 76.1%를 차지하며 공공정책기관이 출자한 4,912억원의 3배를 넘었다. 모태펀드, 성장금융, 산업은행, 지자체 등 지난해 1~7월 민간의 출자액 비중이 62.9%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까지 개인이 벤처펀드에 출자한 금액은 1,519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 기록한 1,306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전체 펀드 결성액의 7.4%로 지난해 연간 2.7%에 비해 4.7%p 증가하며 벤처펀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벤처펀드가 개인의 벤처펀드 출자가 늘어난 것은 벤처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하고,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 하는 등 세제혜택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산가들의 대체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개인이 벤처펀드에 직접 출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신탁이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에 가입하여 벤처펀드에 출자할 수 있는 등 방법도 다양해지고 세제혜택도 확대되고 있어,앞으로 개인의 벤처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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