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2019년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일염과 관련된 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김치·장류관, 셰프관, 힐링관, 라이프관 등 8개 주제의 홍보부스 100여 개가 마련된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천일염을 홍보하고,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기본정보와 관련 정책 소개, 제품 전시 및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치·장류관’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김치류·절임류 등에 사용된 소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천일염을 사용한 여름김치 10종을 전시하고, 매일 3회씩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일염을 활용한 요리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셰프관’에서는 국내 호텔의 현직 셰프들이 천일염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고 조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금동굴, 소금 좌욕·족욕 등 건강체험을 해볼 수 있는 ‘힐링관’, 모기퇴치제·욕실세제 등 생활 속에서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라이프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일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건강한 소금, 갯벌 천일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2019년 소금박람회를 통해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천일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어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천일염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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