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평년 및 최근 5년 간 폭염·열대야 일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7월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질환자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날씨가 더울 경우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작업을 삼가야 하며,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휴가철 막바지인 8월은 물놀이 인명피해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달이다.
물놀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수영미숙, 안전부주의, 음주수영 순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펜스나 안전부표가 설치된 장소 안쪽에서 물놀이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8월에는 연안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연안사고의 원인 대부분은 부주의로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위험한 지역에서의 활동은 삼가야 한다.
8월은 태풍과 호우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이다. 평균 5.8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 중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8월에는 호우 역시 많이 발생한다. 2017년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7월에 이어 8월에 가장 많은 호우가 발생했다.
태풍·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주변, 비탈면 등 위험지역에 가지 말고 집주변의 배수·하수구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8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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