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채수지 의원(양천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9일 제318회 임시회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서울형 분교 시범사업 대상지로 현재 초등학교가 없는 목3동을 우선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채수지 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형 분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통폐합 및 과밀학급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모델로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논의되는데,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사회적 인구이동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에는 각종 규제가 까다롭게 얽힌 학교 신설 대신 비교적 자유로운 소규모 분교 설립하고,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는 폐교 대신 분교 형태로 존치하는 방안이다.
채 의원은 “학교 신설은 재정적·시간적 소모가 크고, 부지 확보 문제 등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 쉽게 추진되기 어려운 반면, 서울형 분교는 비교적 자유롭고 빠르게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특히, 작년 10월 조수진 국회의원을 모시고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목3동에 초등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8차선 대로를 넘나들며 통학하는 어려움에 대해 건의를 한 적이 있다”면서, “교육감께서 당시 분교 설치를 고려해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빠르게 진행돼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목4동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이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학생 수 급증이 예상된다”며, “현재 목3동에 초등학교가 없어 저학년 학생들이 등하교 시 겪어야 하는 위험과 학습권 침해를 감안할 때, 서울형 분교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목3동을 우선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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